문화유산돌봄사업은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현재 17개 시도, 25개 센터에서 문화유산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는 예방 개념의 문화유산 상시관리 사업이다. 울산광역시는 2016년 7월 1일부터 문화유산 돌봄사업을 새롭게 편성하여 운영하게 되었고, 2021년 1월 울산연구원이 새로운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160개소의 문화유산를 대상으로 돌봄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지정, 시지정, 비지정 문화유산를 대상으로 한 정기모니터링 및 목조, 석조, 생물피해 중점 모니터링, 경미한 훼손 복구를 위한 경미수리,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일상관리를 실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지자체에 보고·협의한 후 실행한다.
문화유산 돌봄활동으로 축적된 자료를 정리하고 분석하여 매년 말 결과보고서를 발간한다. 이러한 기록은 지역 문화유산의 사전 예방 관리시스템을 마련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문화유산 경미한 훼손을 신속히 복구하여 사후보수 정비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음 세대에 물려줄 문화유산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